하동송림공원, 힐링 성지 맨발 걷기 명소로 각광

발바닥으로 느끼는 천년의 숨결 하동송림공원, 솔향 가득한 맨발 걷기에 전국 동호인 매료

한미숙 | 기사입력 2026/03/20 [08:55]

하동송림공원, 힐링 성지 맨발 걷기 명소로 각광

발바닥으로 느끼는 천년의 숨결 하동송림공원, 솔향 가득한 맨발 걷기에 전국 동호인 매료

한미숙 | 입력 : 2026/03/20 [08:55]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천년의 숲으로 불리는 하동송림공원이 전국적인 맨발 걷기 명소로 급부상하며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하동군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인근 지역의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전국 각지의 걷기 동호회 단체들이 줄지어 하동송림공원을 찾고 있다.

 

▲ 대구 걷기 동호회 _ 하동군

 

지난 16일에는 대구 수성구 맨발 걷기 동호회 회원 34명이 이곳을 방문했는데, 지난해 체험한 부드러운 모래와 쾌적한 솔밭 환경에 매료되어 재방문으로 이어진 사례다. 그동안 하동송림공원은 광양과 순천 등 인근 도시 주민들이 즐겨 찾는 로컬 명소였으나, 최근에는 원거리 지역 동호인들이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전국구 맨발 걷기 성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대구 지역 회원들은 걷기 행사 후 하동시장을 찾아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낳고 있다. 동호회원들은 도심을 벗어나 피톤치드 가득한 소나무 숲과 섬진강 바람을 맞으며 걷는 경험이 몸과 마음을 맑게 해준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하동군 보건소는 멀리서 찾아온 방문객들을 위해 현장에서 환영 인사를 전하고 안전한 맨발 걷기를 독려하는 등 세심한 지원에 나섰다.

 

또한 참여자들에게 유익한 건강 정보와 실천 방법을 소개하고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민정 건강증진과장은 맨발 걷기와 더불어 곧 개최될 벚꽃축제와 야생차 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하동이 최고의 건강 힐링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하동군 하동읍 섬진강대로 21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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