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글로벌 문화체험 성과공유회 개최로 지역 인재들의 세계관 확장 확인

전남도 인재육성 고속도로 사업 본격화하며 생애 주기별 맞춤형 교육 지원 체계 강화 기틀 마련

김미숙 | 기사입력 2026/03/23 [03:31]

전라남도 글로벌 문화체험 성과공유회 개최로 지역 인재들의 세계관 확장 확인

전남도 인재육성 고속도로 사업 본격화하며 생애 주기별 맞춤형 교육 지원 체계 강화 기틀 마련

김미숙 | 입력 : 2026/03/23 [03:31]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지난 21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2025년 글로벌 문화체험 성과공유회를 열고 해외 연수를 마친 청소년들의 생생한 경험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연수에 참여한 중학생들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 1월 한 달간 영국과 프랑스에서 진행된 연수의 결실을 확인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견학 위주의 기존 연수 틀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현지 학교의 정규 수업에 직접 참여하고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 문화를 깊숙이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전남 지역 중학생 99명은 프랑스 파리의 역사 유적을 탐방한 뒤 영국으로 이동해 5개 정규 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토론하고 교류하며 실전 영어 활용 능력을 키웠다.

 

성과공유회에 나선 학생들은 학교별 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연수 기간 겪은 변화와 배움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발표 주제는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에서 느낀 문화적 차이부터 영국의 정치와 과학 시스템 탐구, 연수 이후 변화된 개인의 진로 계획까지 폭넓게 다뤄져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현장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한 달이라는 긴 시간 동안 타국에서 생활하는 자녀에 대한 걱정이 컸으나 연수를 마친 후 아이들이 눈에 띄게 자신감을 얻고 생각의 폭이 넓어진 점에 만족감을 표했다. 박종필 전남도 인재육성교육장은 낯선 환경에 도전하여 값진 경험을 쌓은 학생들을 격려하며 이번 경험이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라남도는 2019년부터 시작된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2024년부터 전남도 인재육성 고속도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는 유아교육부터 평생교육에 이르기까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인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전남 보성군 회천면 충의로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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