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봄밤의 야경 명소, 고양시 행주산성 야간개장 운영

꽃빛 물든 행주산성 밤하늘 열린다,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한강 야경과 봄꽃의 조화

한미숙 | 기사입력 2026/04/09 [08:36]

4월 봄밤의 야경 명소, 고양시 행주산성 야간개장 운영

꽃빛 물든 행주산성 밤하늘 열린다,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한강 야경과 봄꽃의 조화

한미숙 | 입력 : 2026/04/09 [08:36]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고양특례시가 지난 3월 시작한 행주산성 야간개장을 본격화하며 4월 봄꽃과 함께하는 특별한 야간 산책 코스를 선보인다. 4월은 행주산성 전역에 봄꽃이 만개하는 시기로 낮에는 화사한 꽃구경을 즐기고 저녁에는 은은한 불빛이 어우러진 야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이번 4월 야간개장은 11일과 25일에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도심 속에서 계절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다.

 

▲ 고양시, 행주산성 야간개장 시작    

 

시는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마다 야간개장을 지속할 방침이다. 관람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입장은 오후 9시에 마감한다. 야간 개장 시간에는 관람료가 면제될 뿐만 아니라 주차비 역시 무료로 운영되어 가족이나 연인 단위 방문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행주산성 정상에 위치한 행주대첩비는 한강의 파노라마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핵심 명소로 꼽힌다.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화려한 도시의 불빛과 한강이 어우러진 풍경을 배경으로 이른바 인생 사진을 남기며 추억을 쌓고 있다.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한강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부터 밤의 화려함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노을과 야경을 함께 감상하는 과정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최적의 치유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우천 등 기상 악화 시에는 관람객 안전을 위해 개방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유선 확인이 필요하다. 역사적 상징성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결합한 행주산성은 앞으로도 고양시를 대표하는 야간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로15번길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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