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 황금빛 물결 신안 선도, 섬 수선화 축제 이번 주말 절정
1004만 송이 수선화 만개해 바다와 어우러진 장관 연출
이소정 | 입력 : 2026/04/09 [14:18]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신안군 선도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2026 섬 수선화 축제가 이번 주말 개화의 정점을 찍으며 방문객들을 황금빛 꽃의 세계로 초대한다. 지난 4월 3일 개막한 이후 현재까지 약 7000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가운데 축제 중반을 넘어서며 수선화가 가장 화려하게 피어올라 섬 전역이 노란 물결로 가득 찼다. 오는 4월 1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주말을 기점으로 방문객 수가 급증하며 축제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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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섬 수선화 축제장 전경 _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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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선도 일대에는 신안군의 상징적 의미를 담은 약 1004만 송이의 수선화가 만개해 푸른 바다와 대비되는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주요 산책로와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은 인생 사진을 남기려는 관광객들로 활기를 띠며 노란 꽃길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축제 콘셉트에 맞춰 노란색 의상을 착용한 방문객들이 늘어나면서 축제장 전체가 거대한 테마 공간처럼 연출되는 이색적인 풍경도 펼쳐지고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도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들이 수선화를 직접 그려보는 그림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은 주말 내내 운영되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안군은 축제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여객선 운항 횟수를 늘리고 안내 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주말이 수선화의 아름다움이 가장 빛나는 시기인 만큼 선도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기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섬 전체가 노란 수선화로 뒤덮이는 장관은 오직 이 시기에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로 평가받는다. 축제가 종료되는 12일까지 방문객들은 선도에서 가장 화려한 황금빛 풍경을 감상하며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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