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새·농게가 깨운 봄, 순천만 4월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생태치유부터 별빛체험까지 사월의 생태계를 온몸으로 만끽하는 참여형 콘텐츠

이소정 | 기사입력 2026/04/10 [04:39]

도요새·농게가 깨운 봄, 순천만 4월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생태치유부터 별빛체험까지 사월의 생태계를 온몸으로 만끽하는 참여형 콘텐츠

이소정 | 입력 : 2026/04/10 [04:39]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대한민국 대표 생태 보고인 순천만이 사월을 맞아 특별한 손님인 도요새와 농게를 주제로 한 생태체험 프로그램 순천만 봄을 만나다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태치유와 해설 그리고 별빛 및 문화체험 등 네 가지 분야로 나뉘어 구성됐으며 순천만의 생생한 봄 생태계를 직접 보고 느끼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로 기획됐다. 

 

▲ 순천만, 봄을 만나다 _ 순천시

 

프로그램의 주인공인 도요물떼새는 매년 봄과 가을 번식지와 월동지를 오가며 일만 킬로미터 이상을 이동하는 대표적인 나그네새로 잘 알려져 있다. 사월의 순천만은 뉴질랜드 등 남반구에서 북반구로 향하는 이들이 장거리 비행에 필요한 에너지를 보충하고 휴식을 취하는 핵심적인 중간 기착지 역할을 수행한다.

 

▲ 순천만습지 농게

 

또한 봄을 맞아 갯벌 위를 활발하게 움직이는 농게는 겨울잠에서 깨어난 생명력을 보여주는 저서생물로 갈대숲 탐방로를 따라 갯벌 곳곳에서 그 움직임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현장에서 직접 도요새를 찾아보는 순천만 조류 탐험과 탐조에 명상을 결합한 힐링 탐조 그리고 갯벌 생명들을 만나는 갈대숲 갯벌 탐험 등이 마련됐다.

 

▲ 순천만습지 도요새

 

이 외에도 동행 해설과 별빛 체험 그리고 갈대를 활용한 복 빗자루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이 방문객을 기다린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순천만의 다양한 생물을 담은 미니 도감이 제공되며 역사관에서는 자연 재료를 활용한 엽서 만들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모든 행사는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진행되며 사전 예약과 관련한 상세 정보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전남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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