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도시숲 가족 힐링충전소 오는 6월 착공

서부경남 관광 거점 뜬다, 진주 진양호 일대 190억 투입해 웰니스 공간 조성

이형찬 | 기사입력 2026/04/17 [01:17]

경상남도, 도시숲 가족 힐링충전소 오는 6월 착공

서부경남 관광 거점 뜬다, 진주 진양호 일대 190억 투입해 웰니스 공간 조성

이형찬 | 입력 : 2026/04/17 [01:17]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경상남도가 진주시 판문동 진양호 일대를 서부경남의 새로운 힐링 관광 거점으로 탈바꿈시킨다. 도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핵심 과제인 도시숲 가족 힐링충전소 구축사업을 오는 6월 전격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서부경남의 소중한 상수원이자 진주 시민들의 오랜 휴식처인 진양호의 자연 가치를 극대화하고 방문객들이 숲속에서 진정한 휴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사업비 19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주요 시설로는 연면적 1,356㎡ 규모의 웰니스센터 3개소와 약 3만㎡에 달하는 음악이 머무는 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 도시숲(조감도) _ 경남도

 

특히 진주의 인기 관광 캐릭터인 하모를 활용한 콘텐츠와 음악이라는 테마를 결합해 기존의 진양호 공원 및 남강댐 물문화관과는 차별화된 복합 힐링 문화공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도는 올해 1단계 사업비로 역대 최대 규모인 117억 원을 우선 투입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기반 시설 조성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원 조성을 넘어 경남과 부산 등 5개 광역지자체가 협력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연장선에 있다. 수도권에 대응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관광 중심지를 만들기 위해 2033년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경남도는 진양호의 수려한 자연경관에 문화적 요소를 덧입혀 누구나 찾고 머물고 싶은 관광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서부경남 전체의 관광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진양호를 중심으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을 조성해 지역 특색을 살린 명소를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이번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상수원 보호구역이라는 특수성을 살린 청정 생태 관광 모델이 완성되면 진양호는 전국적인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경남 진주시 남강로1번길 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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