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수원특례시가 5월 1일부터 한 달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에서 2026년 수원수목원 봄 밤빛정원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평소보다 운영 시간을 연장해 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도심 속에서 빛과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야간 경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수목원의 주제정원과 온실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열며 방문자센터는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해 시민들이 퇴근 후에도 여유롭게 수목원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밤빛정원은 친숙한 동화 이야기를 수목원 환경에 접목한 특별 전시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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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수목원봄밤빛정원’ 야간운영 _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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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수목원 전시온실에서는꽃에서 태어난 소녀, 엄지공주를, 영흥수목원 전시온실에서는헨젤과 그레텔: 유혹의 숲을 주제로 환상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봄꽃의 향연도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일월수목원은 튤립과 팬지를 시작으로 5월 중순부터는 블루세이지, 알리움 등 파랑과 보라, 흰색 계열의 초화가 어우러진 청량한 정원을 꾸민다. 영흥수목원 역시 부채붓꽃, 카마시아, 산딸나무 등 다채로운 봄 식물들이 방문객을 맞이하며 숲의 생명력을 전달한다.
야간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밤빛 정원산책과 밤에 빛나는 나의 화분 만들기, 압화 한지등불 만들기 등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된다. 여기에 우쿨렐레와 첼로 연주 등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8개 팀의 버스킹 공연이 더해져 수목원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의 신청 방법과 상세 공연 일정은 수원수목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동화 속 특별 전시와 주민 참여 공연 등 설렘 가득한 프로그램을 정성껏 준비했다고 전했다. 봄꽃과 빛이 조화를 이루는 이번 수원수목원 야간 개장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 쉬어가며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봄밤 나들이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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