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일월수목원 엄지공주 전시, 온실에서 즐기는 AI 도슨트와 곤충 체험

일월수목원에서 만나는 동화 세상 꽃에서 태어난 소녀, 엄지공주 기획전 개최

김미숙 | 기사입력 2026/05/05 [16:10]

수원 일월수목원 엄지공주 전시, 온실에서 즐기는 AI 도슨트와 곤충 체험

일월수목원에서 만나는 동화 세상 꽃에서 태어난 소녀, 엄지공주 기획전 개최

김미숙 | 입력 : 2026/05/05 [16:10]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수원시 일월수목원이 안데르센의 고전 동화 엄지공주를 테마로 한 특별기획전 ‘꽃에서 태어난 소녀, 엄지공주’를 오는 11월 15일까지 전시온실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동화 속 이야기 흐름에 맞춰 식물과 곤충 그리고 다양한 자연 요소를 결합한 교육 및 체험형 전시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을 환상적인 동화 속 세계로 안내한다.

 

전시 공간은 꽃에서 태어난 소녀부터 두꺼비의 연못, 곤충의 정원, 들쥐와 두더지의 땅속 세계, 제비와의 비상, 그리고 마지막 꽃의 나라에 이르기까지 총 6개 구역으로 나뉜다.

 

▲ 수원시일월수목원‘꽃에서 태어난 소녀 엄지공주’특별기획전 개최 _ 수원시

 

전시장 입구에 마련된 대형 책 조형물은 관람객이 마치 실제 동화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듯한 이색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각 공간에서는 튤립과 수련 같은 식물은 물론 풍뎅이와 제비 등 동화 속에 등장하는 생물 정보를 상세히 제공해 관람과 학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국립농업박물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제 곤충 생물과 표본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는 5월과 9월에는 별도의 곤충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더욱 생생한 생태 교육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엄지공주 도슨트 서비스를 도입해 다국어로 전시 해설을 지원함으로써 내외국인 모두가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 수원시 일월수목원 ‘꽃에서 태어난 소녀 엄지공주’ 특별기획전 개최

 

일월수목원 관계자는 어릴 적 읽었던 동화 속 생물들을 수목원에서 직접 체험하며 자연의 생태적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심 속 온실에서 펼쳐지는 엄지공주의 여정은 가정의 달을 맞아 수목원을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깊은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수원시 장안구 일월로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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