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茶)문화 도시 순천, 웰빙 트렌드 이끌 프리미엄 다식 선보여

순천시 농산물로 만든 프리미엄 웰빙 다식 개발 차 문화 품격 높인다

이형찬 | 기사입력 2026/06/04 [04:16]

차(茶)문화 도시 순천, 웰빙 트렌드 이끌 프리미엄 다식 선보여

순천시 농산물로 만든 프리미엄 웰빙 다식 개발 차 문화 품격 높인다

이형찬 | 입력 : 2026/06/04 [04:16]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전남 순천시가 국가무형유산 제다 전승공동체인 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와 손잡고 차와 어울리는 프리미엄 다식을 개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순천 다식은 순천 지역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최고급 프리미엄급 말차에 순천에서 생산된 현미, 백미, 검정콩, 퀴노아 등을 조화롭게 버무려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웰빙 푸드로 탄생했다. 주말을 맞아 순천 여행을 즐기며 전통 차 문화를 체험하려는 국내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3회 국제차문화대전’에 참가해 ‘순천형 다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_ 순천시

 

이번 프리미엄 다식은 과거 차와 곡물을 함께 섭취해 위장의 자극을 줄여주던 우리 조상들의 전통 식문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 장미향 이사장은 차와 어울리면서도 현대인의 기호성과 기능성을 모두 만족하는 완벽한 다식을 만들고자 했다며, 곡물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말차의 건강 기능성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을 거쳐 다식의 완성도를 극대화했다고 전했다.

 

전통 제다 기법의 맥을 잇는 동시에 일상에서 편하게 즐기는 웰빙 디저트로서의 가치를 한층 끌어올린 결과물이다. 순천시는 국가무형유산 제130호 제다 전승공동체의 보존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 지난 16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차-울력의 날’ 선포식에서 구초구포차 시음회가 진행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프리미엄 다식이 순천 차 문화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고 전통식품 기반의 웰빙 디저트 시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순천 가볼 만한 곳을 찾는 이들에게 남도의 깊은 차 향과 어우러진 로컬 푸드의 매력을 알리는 좋은 관광 자원이 될 전망이다.

 

한편 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는 오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3회 국제차문화대전에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 새로 개발한 프리미엄 순천형 다식과 오랜 정성이 들어간 4종의 구초구포차를 국내외 차 애호가들에게 공식적으로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박람회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무료 시음 및 현장 판매 행사를 진행하여 순천 전통 차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전파할 계획이라고 한다.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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