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오죽헌·시립박물관은 강릉 불교문화의 가치와 지역사회의 기록 전통을 보다 깊이 있게 조명하기 위해 상설전시관 일부를 새롭게 개편하고 관람 환경을 개선했다. 오죽헌·시립박물관 내 강릉시립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강릉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강릉의 대표적인 전시 공간이다. 이곳은 선사·장례문화부터 불교문화, 문인, 관동팔경, 건축, 민속까지 강릉의 문화적 정체성을 폭넓게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많은 이들이 찾는 강릉 여행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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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죽헌시립박물관 상설전시 새단장, 강릉의 불교문화 재조명 _ 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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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편에서는 상설전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시 공간 일부를 짜임새 있게 재구성했다. 한송사지 석조보살좌상을 중심으로 강릉의 불교문화 전시를 재구성하고, 굴산사지와 보현사, 신복사지, 한송사지 관련 유물과 자료를 전시관 중앙으로 전격 재배치했다. 또한 정밀한 스포트라이트 조명과 자연 음향효과 등을 새롭게 적용해 관람객이 유물의 가치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전시 환경을 조성하며 강릉 가볼만한곳으로서의 가치를 높였다.
이와 함께 강릉의 역사서 전시도 새롭게 선보인다. 강릉 지역에서 직접 펴낸 임영지와 증수임영지, 완역 증수임영지를 나란히 함께 전시해 강릉 지역사회가 주체가 되어 고장의 역사를 생생하게 기록하고 보존해 온 기록 문화의 위대한 전통을 한눈에 엿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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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죽헌시립박물관 상설전시 새단장, 강릉의 불교문화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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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의 관람 편의 증진을 위한 인프라 개선도 다각도로 이뤄졌다. 관람객의 접근성과 전시 정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박물관 외벽에 대형 상설전시관 안내판을 설치했다. 아울러 전시실 입구에는 디지털 디스플레이 모니터를 새롭게 구축하여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전체적인 전시 구성을 사전에 편리하게 확인하고 입장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임승빈 오죽헌·시립박물관장은 이번 전시관 개편을 통해 관람객들이 강릉 불교문화가 지닌 깊이와 강릉 지역사회의 위대한 기록 전통을 보다 입체적으로 느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의미한 전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하여 지역 시민과 강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고품격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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