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안산시가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상설전시실 3의 전시 개편과 소장품 교체를 완료하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안산시는 박물관 소장품의 활용도를 높이고 다양한 안산의 산업사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이번 전시 개편을 추진했다.
그 동안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선보였던 기존 제지 및 인쇄산업 중심의 일부 전시 공간을 섬유염색산업 중심으로 재구성한 점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다. 이를 통해 안산 산업의 다양한 발전 과정을 보다 입체적으로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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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상설전시 새단장 _ 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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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문을 연 상설전시실에서는 지난 특별기획전 실의 여정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섬유직조기와 염료, 잉크 샘플, 컬러북 등 섬유염색산업 관련 유물을 상설전시에 전격 편입했다. 관람객들은 특별전이 끝난 후에도 해당 유물들을 지속적으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안산시는 이와 함께 섬유염색산업 관련 잡지와 과거 산업 자료 등 다채로운 소장품을 새롭게 배치하여 안산 섬유산업의 성장 과정과 치열했던 산업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전시 콘텐츠 변화에 맞춰 관람객들의 관람 편의를 돕기 위한 전시 환경 개선도 함께 이루어졌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전시 패널과 유물 명패를 전면 교체하고 소장품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전시장 유리문을 새롭게 설치했다. 박물관의 상징성과 특성을 고스란히 반영한 공간 연출을 적용하고 다양한 전시 조형물과 시각 요소를 보강하여 관람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몰입감 있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이번 전시 개편을 시작으로 수장고에 보관 중인 소중한 소장품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정기적인 순환전시 체계를 견고히 구축해 산업유물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장기 보존과 예방적 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산업유물이 안산의 성장과 대단위 산업 발전의 역사를 고스란히 증명하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장품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안산의 산업문화와 도시 정체성을 널리 알리는 서해안권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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