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조천포, 연북정·조천진성 야간경관 조명 설치로 밤에도 빛난다

조선시대 제주 관문 조천진성 연북정 이달 중 야간 명소로 변신

한미숙 | 기사입력 2026/07/07 [11:50]

제주 조천포, 연북정·조천진성 야간경관 조명 설치로 밤에도 빛난다

조선시대 제주 관문 조천진성 연북정 이달 중 야간 명소로 변신

한미숙 | 입력 : 2026/07/07 [11:50]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조선시대 제주와 육지를 연결하던 대표적인 관문이자 요충지였던 조천포가 밤에도 불을 밝힌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도지정 문화유산인 연북정과 조천진성 주변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는 연북정 조천진성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이달 중 완료한다.

 

▲ 연북정 _ 제주도

 

과거 화북진성과 함께 제주마, 감귤, 전복 등 다양한 진상품이 육지로 나가고 목사와 관리들이 부임할 때 지나던 역사적 장소인 조천포 일대에 조명이 들어서면 야간 보행 환경이 한층 나아진다. 세계유산본부는 어두운 시간대에도 주민과 제주 여행객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야간 명소를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 연북정

 

세계유산본부는 지난해부터 조천리 마을회와 사전 협의를 거쳐 올해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5월 문화유산위원회 현상변경 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7월 완료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이 끝나면 연북정과 조천진성은 밤에도 제주의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운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주 가볼만한곳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연북정 조천진성 야간경관 개선사업이 도내 문화유산 야간경관 조성의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유산별 특성을 살린 야간경관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제주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풀어내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2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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