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청호해수욕장 지난 11일 첫 개장

넓은 백사장과 완만한 수심 갖춘 가족 친화형 해수욕장

한미숙 | 기사입력 2026/07/14 [01:25]

속초 청호해수욕장 지난 11일 첫 개장

넓은 백사장과 완만한 수심 갖춘 가족 친화형 해수욕장

한미숙 | 입력 : 2026/07/14 [01:25]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강원도 속초시의 새로운 해양 관광 명소가 될 청호해수욕장이 7월 11일 처음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첫 개장한 청호해변의 운영 기간은 8월 23일까지 총 44일간이다. 청호해변은 최근 넓은 백사장이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주변에 트렌디한 카페가 하나둘 들어서면서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속초의 새로운 관광지로 주목받아 왔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여름철 늘어나는 피서객과 이용객의 안전을 확실하게 확보하고 해변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청호해변을 정식 해수욕장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 속초시, 청호해수욕장 첫 개장

 

속초시는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령에 따라 철저한 현황 조사와 관계 기관의 의견 수렴 등 까다로운 지정 절차를 이행했다. 현장 조사 결과 청호해변은 동해안의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수심이 비교적 얕고 완만하며, 수질과 주변 환경 등 해수욕장 운영에 필요한 필수 요건을 모두 훌륭하게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속초시는 역사적인 첫 개장을 앞두고 청호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기반 시설도 대폭 확충했다. 쾌적한 이용을 위해 화장실과 샤워실을 현대식으로 새롭게 설치했으며, 해상 감시탑을 비롯한 필수 안전 시설을 완벽하게 갖췄다. 이와 함께 전문 수상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하고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개장 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중심의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 청호해수욕장 안전기원제

 

이병선 속초시장은 청호해수욕장이 넓은 백사장과 완만한 수심을 갖추고 있어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에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편안하고 여유롭게 이용하기 가장 좋은 곳이라며, 속초를 찾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름 바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해변 운영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첫 개장을 중요한 계기로 삼아 청호해수욕장이 대한민국과 속초를 대표하는 새로운 해양관광 명소이자 동해안 가볼 만한 곳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청호동 5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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