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왕도 김해에서 즐기는 1박 2일 여행코스, 역사부터 미식까지 완벽 총정리

유네스코 세계유산부터 뉴트로 봉리단길까지, 김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주목

양상국 | 기사입력 2026/07/14 [06:21]

가야왕도 김해에서 즐기는 1박 2일 여행코스, 역사부터 미식까지 완벽 총정리

유네스코 세계유산부터 뉴트로 봉리단길까지, 김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주목

양상국 | 입력 : 2026/07/14 [06:21]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가야왕도 김해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1박 2일 여행코스가 주목받고 있다. 기차나 비행기를 이용하면 수도권에서도 1~2시간대면 닿는 김해시는 다가오는 휴가나 주말을 활용해 짧고 알찬 여행을 떠나기에 제격인 도시다. 2천 년 가야의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 다채로운 먹거리까지 갖추어 최근 체류형 관광도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여행 첫날은 대성동고분박물관에서 시작해 수로왕릉, 봉황동유적, 봉황대길,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가야테마파크, 김해천문대, 뒷고기거리, 김해한옥체험관으로 이어지는 알찬 동선이다.

 

▲ 대성동고분군 사진 _ 김해시

 

코스의 출발점인 대성동고분박물관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국가사적인 대성동고분군에서 발굴된 유물과 자료들을 전시하는 곳이다. 금관가야 최고 지배층의 무덤 유적인 이곳은 입장과 주차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이어지는 수로왕릉은 가락국의 시조이자 김해 김씨의 시조인 수로왕의 무덤으로, 높이 약 5m의 원형봉토분이다. 연중무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역사 산책을 즐기기 좋다.

 

▲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우리나라 최초로 고고학적 조사가 이뤄졌던 회현리 패총과 금관가야 최대 생활 유적지 봉황대를 합친 봉황동유적을 거치면, 이른바 봉리단길로 불리는 봉황대길에 닿는다. 오래된 주택가 골목 사이사이 청년 사업가들이 운영하는 이색 카페와 식당, 수공예가게가 밀집해 뉴트로 감성을 자아내며 점심 식사를 해결하기 안성맞춤이다.

 

▲ 가야테마파크 여름전경

 

오후에는 광화문광장 세종대왕동상 원형작품이 전시된 공공미술관인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과 복합문화공간인 가야테마파크를 방문한다. 가야테마파크는 카라반 캠핑장과 물놀이 시설을 갖추어 일상 속 휴식을 제공한다. 해가 저물면 분성산 정상에 위치한 김해천문대에서 아름다운 도시 야경을 감상하고, 봉황동과 부원동 일대 600m에 달하는 뒷고기거리에서 김해뒷고기로 푸짐한 저녁을 먹는다. 숙소는 고즈넉한 정취와 현대적 감성이 공존하는 김해한옥체험관을 이용한다.

 

▲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낙조 모습

 

둘째 날은 낙동강레일파크에서 일정을 시작해 진영역사공원, 봉하마을로 마무리하는 일정이다. 낙동강레일파크는 철교 위를 달리는 레일바이크와 특산물인 산딸기와인을 만나는 와인동굴, 열차카페, 철교전망대로 구성되어 낙동강의 탁 트인 풍경을 선사한다.

 

▲ 1박 2일 가야왕도 김해 매력 만끽-뒷고기

 

옛 진영역을 활용해 만든 3만㎡ 규모의 진영역사공원은 넓은 공원과 물놀이터가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둘째 날 점심으로는 창원 경계지점 국도변에 음식거리를 형성하고 있는 김해 향토음식 진영갈비를 추천한다. 생갈비와 양념 소·돼지갈비가 여행의 풍미를 더한다. 마지막 코스인 봉하마을은 고 노무현 대통령의 생가와 사저, 묘역이 정비되어 있어 곳곳에 남아있는 그의 흔적을 차분하게 돌아보며 여행을 마무리하기 좋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가 역사와 문화, 미식, 생태 관광의 매력을 모두 품은 체류형 관광도시인 만큼 1박 2일 동안 김해 곳곳을 둘러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 김해시 가야의길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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