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독일마을서 독일 전통 관악단 초청 음악회 개최

트럼페터코어 8기병연대 부케, 17일 남해서 이색 음악 선물

이형찬 | 기사입력 2026/08/13 [03:34]

남해 독일마을서 독일 전통 관악단 초청 음악회 개최

트럼페터코어 8기병연대 부케, 17일 남해서 이색 음악 선물

이형찬 | 입력 : 2026/08/13 [03:34]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남해군은 오는 17일 오후 7시 독일마을 야외광장에서 독일 관악단 남해 초청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제21회 제주국제관악제 개최와 연계해 남해군을 방문하는 독일 전통 브라스밴드 트럼페터코어 8기병연대 부케를 초청해 마련됐다. 독일과 남해의 문화적 교류를 폭넓게 확대하고 군민과 관광객에게 이색적이고 품격 있는 문화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는 독일관악단 정단원 35명이 직접 참여해 웅장한 기마병 행진곡과 매력적인 브라스 음악, 친숙한 클래식 등 다채롭고 풍성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 남해군, 독일 전통 브라스밴드 초청 음악회 개최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남해문화원 색소폰 동아리의 감미로운 연주와 독일마을 합창단의 하모니도 함께 마련된다. 독일과 남해의 음악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초청 단체인 트럼페터코어 8기병연대 부케는 1815년부터 1919년까지 독일 파더보른에 주둔했던 제9후사르연대의 유구한 전통을 계승하고 있으며 1949년 민간 음악단체로 새롭게 재창립됐다. 현재 정단원 35명과 교육수습단원 15명 등 총 50명 규모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연간 약 30회의 공연을 통해 역사 행와 퍼레이드 등에서 수준 높은 전통 군악을 선보여 왔다.

 

남해군은 이번 독일관악단 방문단을 대상으로 남해향교 다례 체험과 유서 깊은 용문사 방문, 이국적인 독일마을 관람 등 남해의 전통문화와 대표 관광자원을 깊이 있게 소개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음악이라는 보편적 매개체를 통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진정한 의미의 민간 문화교류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조혜은 문화체육과장은 독일마을을 찾은 관광객과 군민들이 독일의 진한 전통 음악을 직접 감상하며 잊지 못할 특별한 여름밤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남해만의 특색 있고 차별화된 문화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무료 공연은 우천 시 남해문화센터로 장소를 옮겨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독일로 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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