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고흥읍 드론쇼 관람장소 ‘고흥전통시장’으로 변경

별별야시장·수제맥주 브루어리와 연계해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박미경 | 기사입력 2026/08/23 [02:37]

고흥군, 고흥읍 드론쇼 관람장소 ‘고흥전통시장’으로 변경

별별야시장·수제맥주 브루어리와 연계해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박미경 | 입력 : 2026/08/23 [02:37]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고흥군이 오는 8월 28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개최하는 고흥읍 드론쇼와 버스킹 공연의 관람 장소를 기존 고흥군민광장에서 고흥전통시장 인근으로 전격 변경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청사 앞에서 진행되어 온 드론쇼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혀왔으나 지역 상권 활성화 측면에서는 아쉽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이에 따라 수제맥주 브루어리와 별별야시장이 밀집한 고흥전통시장 주변으로 무대를 옮겨 다양한 행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방문객의 발길을 전통시장으로 이끌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 고흥군, 고흥읍 드론쇼 관람장소 고흥전통시장으로 변경

 

성공적인 장소 변경을 위해 고흥군은 사전 준비에도 만전을 기했다. 행사의 핵심인 드론 이착륙장 확보를 위해 고흥동초등학교 운동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 측과 긴밀한 협의를 마쳤으며, 드론쇼 용역업체는 부산지방항공청으로부터 안전한 공연 진행을 위한 특별비행승인을 획득했다.

 

아울러 관람객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한 온라인 홍보는 물론,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방송을 실시해 행사 일정과 변경 사항을 사전에 꼼꼼히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단장된 고흥읍 드론쇼는 장소 이전 후 처음 열리는 기념비적인 공연인 만큼 역대급 규모로 펼쳐진다. 기존 900대 규모였던 드론 편대를 무려 600대 더 늘려 총 1,500대 규모의 화려한 특별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밤하늘을 수놓을 대규모 드론의 무리와 전통시장의 활기찬 분위기가 어우러져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장소 변경이 단순한 위치 이동을 넘어 드론쇼의 볼거리와 지역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하나로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많은 이들이 고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시에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 살리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지난 4월 막을 올린 2026 고흥 녹동항 드론쇼는 6월 말 기준으로 이미 누적 관람객 7만여 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풍성한 상설공연과 명절 및 축제 연계 특별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 고흥읍 시장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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