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경남도립미술관이 오는 3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특별한 야간개장을 연다. 이번 행사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되며, 3월부터 6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시행된다. 미술관은 이번 기획을 통해 "시간적 제약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열린 미술관"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2025년 3월 마지막수요일 야간개장 도슨트투어 _ 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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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야간개장의 하이라이트는 재즈 팀 '음악공방'의 '그림과 함께하는 즉흥연주'와 전문 도슨트의 전시해설이다.
현재 진행 중인 기증 소장품전 《더하고 나누고》와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를 음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 마련된다. 박금숙 미술관장은 "퇴근길 시민들이 예술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전시와 공연의 조화가 관람객에게 깊은 여운을 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두 전시는 6월 15일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다. 평일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월요일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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