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한국에 안 간다

한류 열풍으로 인해서 높이 치솟은 한국의 국가 이미지. 하지만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momo | 기사입력 2006/07/10 [17:04]

다시는 한국에 안 간다

한류 열풍으로 인해서 높이 치솟은 한국의 국가 이미지. 하지만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momo | 입력 : 2006/07/10 [17:04]
▲   한국관광, 다시는 안 간다-  국내 저가관광 실태보고     ©임진호
kbs의 시사 전문 프로그램인 '추적60분'에서는 7월 12일 한국 인바운드 관광의 문제점에 대해 고발하는 '한국관광, 다시는 안 간다. '국내 저가관광 실태보고' 를 방영한다고 한다.

한류 열풍으로 인해서 높이 치솟은 한국의 국가 이미지. 하지만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다시는 한국을 찾지 않겠노라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추적60분' 에서는 얼마 전 불거진, 한국 가이드에 의한 대만 관광객 성희롱 사건과 사전 약속과 달리 여관 급의 열악한 숙소를 배정하고 바가지 쇼핑관광으로만 채워진 일정, 외국인 가이드의 왜곡된 한국 전하기 등을 집중 보도 한다고 전했다.

특히 중국 현지인의 도움을 받아 4박 5일간의 잠입취재에 성공,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어떤 관광지를 가고 무엇을 먹는지, 또 어떤 곳에서 자는지, 그리고 가이드는 한국에 대해 어떻게 소개하고 설명하는지 그 모든 과정을 외국인의 입장에서 밀착 취재했다 한다.
이 과정에서 중국단체관광객들을 인솔하는 한 한국여행 가이드가 한국의 여성들은 '결혼 전에는 두 끼만 먹고 결혼 후에는 네 끼씩 먹는 여성'들이라 비아냥거리고,  한글은 '세종대왕이 술을 먹고 네모난 창살을 보고 만든 것'이라 서슴없이 한국인들과 한국의 문화자산에 대해서 비하했는지, 그 이유를 취재했다.

2004년 220건이던 외국인 불편신고건수(한국관광공사 불편신고센터)가 2005년에는 259건으로 20% 가까이 늘어난 이유. 한류라는 열풍을 단순히 돈벌이로만 생각하고 관광 후 외국인들이 고스란히 고국으로 가져갈 한국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생각지 않고 행동하는 저급 저가 관광 상품의 유통사들에게, 그리고 그러한 행태가 자행되는데도 거기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손을 놓고 있는 당국에게 그 책임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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