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이 수근이가 남으면 나도 남겠다며 KBS 1박2일 시즌2에 대해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의 몰래 온 전화로 깜짝 등장한 엄태웅은 누나 엄정화에 대한 애정과 함께 2월 종영을 앞둔 1박2일과 시즌2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 KBS 2TV 승승장구 방송화면
이날 방송에서 엄태웅은 종영을 앞둔 1박2일에 대해 많이 정이 들었는데 너무 아쉽다라며 시즌2에 대해서는 나 혼자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 수근이 남으면 나도 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승승장구 MC로 자리에 있던 이수근은 멋쩍은 웃음을 보이며 쑥스러워 했고, 엄정화 역시 태웅이가 진짜 수근 씨를 좋아한다 고 엄태웅의 이수근에 대한 우정을 밝혔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의외로 친했나봐, 정말 같이 했으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엄정화는 갑상선암에 걸렸을 당시 투병기를 털어놔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