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내 관광일주‘관광 순환버스’운영추진

"전남관광카드"를 이용하는 ‘관광지 순환버스’ 업체를 공모

강현정 | 기사입력 2006/12/13 [10:53]

전남도내 관광일주‘관광 순환버스’운영추진

"전남관광카드"를 이용하는 ‘관광지 순환버스’ 업체를 공모

강현정 | 입력 : 2006/12/13 [10:53]
관광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도내 관광지를 일주하는 ‘관광지 순환버스’가 운영된다.

전남도는 도내 관광지를 일주할 수 있는 편리하고 저렴한 ‘전남관광카드(jeonnam tour card)’를 이용하는 ‘관광지 순환버스’업체를 공모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최근 고속철도(ktx)개통과 주5일 근무제 등 관광여건 개선으로 전남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데 따른 것.

특히, 올해의 경우 전남을 찾은 1천9백만명의 관광객 가운데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한 개별관광객이 23%가량인 450만명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순환버스 운송업체는 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고 사업기간은 내년부터 오는 2009년까지 3년간으로 하되 연장이 가능토록 하며 업체선정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치게 된다.

도는 이 달 중으로 공고를 거쳐 내년 2월까지 업체선정 절차를 마무리 짓고, 관광성수기가 시작되는 내년 3월 이전에 순환버스영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김영후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도내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주요 관광지 등 10개 지역에서 출발하게 되는 20대의 고급형 관광버스는 목포, 순천, 광양 등의 city tour와 연계운행함으로써, 전남 곳곳의 관광명소를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고객만족의 관광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광카드는 1일 사용권 일만원부터 최고 일주일 사용이 가능한 6만원권까지 6종이며 구입시는 일정액을 할인해주고 사용하고 남은 금액은 환불조치 하는 등 다양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있다.

아울러, 카드소지자에게는 관광지 입장료를 할인하는 혜택도 제공된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