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야생차문화축제에 Tea Market 선봬

하동군, 박람회형 녹차시장 기존 형식 벗어나 산업형 축제

이성훈 | 기사입력 2013/03/21 [09:06]

하동야생차문화축제에 Tea Market 선봬

하동군, 박람회형 녹차시장 기존 형식 벗어나 산업형 축제

이성훈 | 입력 : 2013/03/21 [09:06]
올해로 열여덟 번째 맞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5월 17∼19일 3일간 섬진강 물길 따라 백리 벚꽃으로 유명한 하동군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주무대인 화개면 차문화센터를 중심으로 화개장터와 쌍계사,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그리고 화개·악양면의 녹차마을 등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 하동야생차문화축제 _ 하동군청     

특히 이번 축제의 핵심은 녹차시장 Tea Market. 차문화센터에 마련되는 Tea Market는 녹차시장과 주무대 공간을 하나로 융합한 신개념의 박람회형 공간이다. 기존의 축제 형식에서 벗어나 산업형 축제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사)하동야생차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것이다.

이곳에서는 축제기간 대한민국 최대의 야생 햇차 시장이 상설 운영될 뿐 아니라 풍성한 문화행사가 펼쳐져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때문에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녹차시장 부스에서 화개·악양지역 다원이 직접 만든 수제차를 다양하게 맛보고 본인의 입맛에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개최돼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녹차시장 입구에서는 야생차 복불복, 녹차행운권 추첨 등의 이벤트도 펼쳐져 녹차를 구매하는 방문객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녹차시장을 방문하면 5월의 신록을 배경으로 지리산 자락 곳곳에 위치한 하동의 야생차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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