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함라 한옥체험관 개관

한옥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함라 한옥체험관이

이성훈 | 기사입력 2017/07/17 [07:36]

익산 함라 한옥체험관 개관

한옥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함라 한옥체험관이

이성훈 | 입력 : 2017/07/17 [07:36]

익산의 유서 깊은 마을인 함라에서 한옥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함라 한옥체험관이 지난 7월 14일 문을 열었다. 함라 한옥체험관은 한옥마을체험단지 조성사업 일환으로 함라면 함라교동길 25 번지 일원에 지난 2013년 착공해 4년 만에 조성됐으며, 함라한옥마을 협동조합에서 운영을 맡았다.

 

▲ 함라 한옥체험관 개관


함라 한옥체험관은 전체 41,000㎡ 규모로 숙박동인 안채와 사랑채 2동(245.8㎡) 7실과 식당인 함라도문대작과 찻집인 아홉마디풀향기(100.8㎡) 등을 갖췄다. 함라도문대작은 함열에서 유배생활을 한 허균의 요리서에서 따온 명칭이다. 이곳은 숙박예약 시 이용 가능하며, 재첩국, 전복죽, 갈비찜 등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다. 향교 뒤에 구절초가 재배되고 있어 이름 지은 찻집 아홉마디풀향기에서는 그윽한 차를 마시며 한옥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달부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한지전등갓·떡 만들기 체험, 투호놀이, 전통윷놀이, 천연황토염색, 과일청 만들기 등이 준비됐으며, 연인과 부부를 위한 전통혼례복 체험과 프로포즈 이벤트도 이용할 수 있다.

 


함라한옥마을 협동조합 이양몽 대표는 한옥체험관을 찾은 체험객들은 고향집에 온 것처럼 편히 휴식하고 엄마가 해주는 것 같은 정성스런 식사를 하고 전통돌담길을 산책하며 재충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대인들의 마음의 평화와 쉼을 주는 힐링 공간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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