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수서고속열차 따고 떠나는 나주여행 ④

유리왕 때인 서기 3년부터 고구려가 졸본에서 여기로 천도하여

박준규 | 기사입력 2017/12/12 [05:27]

SRT 수서고속열차 따고 떠나는 나주여행 ④

유리왕 때인 서기 3년부터 고구려가 졸본에서 여기로 천도하여

박준규 | 입력 : 2017/12/12 [05:27]

국내성(제3성문)은 제2대 유리왕 때인 서기 3년부터 고구려가 졸본에서 여기로 천도하여 427년 장수왕이 평양성으로 천도하기 전까지 고구려의 도성이었으며, 영토를 넓히고 문화를 발달시키고 견고한 방어시설로 활약했던 역사적인 장소다.

 

▲ 제3성문(국내성)

 

3성문을 들어서자면 왼쪽으로 <바람의 나라> 실내세트장이 나타난다.

 

 

 

 

2008년 9월부터 2009년 1월까지 방영되었던 <바람의 나라>를 연상하면 더욱 재미있게 구경할 수 있다.

 

▲ 고구려 궁_실내

 

▲  고구려 궁 실외

 

고구려궁은 정치, 경제, 사회적 중심지였다. 화려하고 웅장한 월대와 성루, 궁의 계단은 계급에 따라 차별적으로 이용되었으며, 왕이 지나는 계단은 가운데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대리석으로 조각했다.

 

▲ 금와왕 처소_외부   

 

▲ 금와왕 처소     

 

금와왕 처소에는 슬픈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금와왕은 해모수와 함께 한나라에 대항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피보다 진한 우정을 나눴지만, 결국 한나라에 굴복하고 해모수를 배신한다. 그리고 해모수를 그리워하는 유화부인을 아내로 맞이한 뒤 해모수의 아이 주몽을 애증과 죄책감 속에 기르게 된다.

 

▲ 연못궁    

 

▲ 유화부인 처소  

 

해모수의 아들 주몽을 낳은 유화부인 처소가 있는 연못궁은 주몽이 고구려를 탈출하면서 어머니 유화부인에게 큰 절을 올리는 장면이 촬영되었다.

 

▲ 태자궁     

 

▲ 태자궁   

 

왕위를 이어받을 태자들이 기거했던 태자궁을 구경한다.

 

▲ 나주영상테마파크 전경과 멀리 보이는 영산강

 

국내성세트장에 오르면 전라도의 젖줄 영산강과 한옥이 모여 있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 제4성문(한성)   

 

한성(제4성문)은 고구려의 별도로 대동강이 흐르고 남쪽에는 멸악산맥이 있는 현재의 황해도 재령으로 고구려의 도성방어를 위한 요지였다.

 

▲ 미니 전시관   

 

4성문에서는 삼족오의 철학정신과 고구려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미니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다.

 

▲ 신단 

 

▲ 신단  

 

4성문을 지나면 신단을 구경해야 한다. 마지막 코스인 신단은 천지인 사상을 기반으로 하는 우리 고대 종교사상을 잘 보여주는 공간으로써 가까이 갈수록 절로 엄숙해진다. 나주영상테마파크는 나주역 대로변 나주교육청 정류장에서 105번 시내버스를 타고 영상테마파크 정류장 하차 하면된다. 105번 시내버스(5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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