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가볼만한 걷기 좋은 추천길 ②

아직까지 여수에 발자국을 찍어보지 못한 사람이라도

한미숙 | 기사입력 2019/01/04 [08:01]

1월 가볼만한 걷기 좋은 추천길 ②

아직까지 여수에 발자국을 찍어보지 못한 사람이라도

한미숙 | 입력 : 2019/01/04 [08:01]

전남 여수 갯가길 밤바다 코스, 아직까지 여수에 발자국을 찍어보지 못한 사람이라도 버스커 버스커의 노래 여수 밤바다는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2012년 봄에 발표되어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곡인데 비단 노래만 뜬 게 아니다. 노래가 인기를 끌면서 함께 뜬 것이 바로 여수의 아름다운 밤바다라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 전남 여수 갯가길 밤바다 코스    


이제는 여수라는 도시를 떠올리면 조건반사적으로 튀어나오는 밤바다. 실제 그 곡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걷기길이 있다. 바로 여수 갯가길 밤바다 코스로 국내에서 흔치 않은 밤을 테마로 한 걷기길이다.

▲ 전남 여수 갯가길 밤바다 코스  


코스경로는 이순신광장 ~ 여수 연안여객선터미널 ~ 여수수산물특화시장 ~ 돌산대교 ~ 돌산공원 ~ 진두 해안길 ~ 거북선대교 ~ 하멜등대 ~ 여수해양공원 ~ 이순신광장 무술목 이고, 거리는 6.45km, 소요시간은1시간 30분 정도, 난이도는 매우쉽다. 여수 관광마케팅팀 (061-659-3875)

 

▲ 전남 강진 정약용의 남도 유배길 02코스  


전남 강진 정약용의 남도 유배길 02코스, 해남과 장흥 사이에 자리한 강진은 좁고 기다란 강진만을 둘러싸고 있다. 강진의 명소를 두루 거치는 정약용의 남도유배길은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석학이자 실학자요, 천주교도인 다산이 유배를 떠나온 길을 따른다.

▲ 전남 강진 정약용의 남도 유배길 02코스  


2코스는 강진읍 남성리에 있는 영랑생가에서 출발해 다산이 4년간 머무르던 사의재와 강진만 갯벌을 따라 무성한 갈대숲, 철새도래지를 지나 백련사와 다산초당에 이른다. 전체적으로 길이 평탄하고, 풍광의 수려함은 물론, 다산의 실학정신과 영랑의 시혼을 느낄 수 있는 길이다.

▲ 전남 강진 정약용의 남도 유배길 02코스  


코스경로는 다산수련원~다산초당~백련사~철새도래지~남포마을~목리마을~강진5일시장~사의재~영랑생가 이고, 거리는 15km, 소요시간은 5시간, 난이도는 보통 이다. 강진군청 문화관광과 (061-430-3343)

 

▲ 경남 거제 섬&섬길 11코스  


경남 거제 섬&섬길 11코스, 거제 도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해안산책로가 충무공이순신 만나러 가는 길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옥포항에서 김영삼대통령생가를 잇는 거제 섬&섬길 11코스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장군이 왜적선을 격파하고 지켜낸 옥포 바다를 보며 걷는 길이다. 

 

▲ 경남 거제 섬&섬길 11코스


쪽빛 바다를 끼고 울창한 숲을 지나면 평화로운 어촌풍경이 반긴다. 손에 잡힐 듯 펼쳐진 거제의 비경 위로 승전의 영광과 숨은 영웅들의 이야기가 차곡차곡 쌓인다. 승리의 환호가 울려 펴졌던 옥포바다의 감동을 두발로 누벼보자.

▲ 경남 거제 섬&섬길 11코스  


코스경로는 옥포항 ~ 옥포중앙공원 ~ 팔랑포마을 ~ 고래등모텔 ~ 김영삼대통령생가 이고, 거리는 8.5km, 소요시간은 5시간 정도이고 난이도는 보통이다. 거제시청 산림녹지과 (055-639-4354) / 관광공사_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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