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3월에 가볼만한 걷기여행길 ①

아프지만 아름다운 근대문화골목 길은 꽃피는 봄에 걷기에 더 없이 좋은 길

이성훈 | 기사입력 2019/03/10 [06:02]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3월에 가볼만한 걷기여행길 ①

아프지만 아름다운 근대문화골목 길은 꽃피는 봄에 걷기에 더 없이 좋은 길

이성훈 | 입력 : 2019/03/10 [06:02]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월 각 지역별 여행하기 좋은 걷기여행길을 선정한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전국 각지에서는 온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공사에서도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3·1절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걷기여행길 5곳을 선정하였다고 한다.

 

▲ 서울시 종로구 동네 골목길(종교문화유적길)-길 출발지점인 명동 대성당  

 

서울시 종로구 동네 골목길 관광코스 (종교문화유적길), 명동 대성당에서 출발해 서울 주교좌 성당에서 마치는 종교문화유적길은 역사 문화적 가치가 높은 각 종교별 최고의 성전을 걷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일제강점기를 보내며 항일 운동의 본거지가 되었던 종교건물들을 둘러보는 길로서 걷는 동안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박물관과 갤러리들을 만날 수 있는 길이다.

▲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인사동 거리  


주요 관람처로는 승동교회, 불교중앙박물관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이 있다. 코스경로 : 주교좌 명동대성당 ~ 승동교회 ~ 조계사 ~ 보성사터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이고, 거리는 7.0km, 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 난이도는 쉬운편이다.

 

▲ 서울주교좌성당의 모습  


대구 중구 골목투어 2코스 근대문화골목, 시간을 거슬러 우리의 근대 역사를 따라 걷는 길이 있다. 대구 중구의 근대문화골목. ‘한국관광의 별’은 물론, 2013년부터 지금까지 한국관광100선 에 4회 연속 선정된 명품코스다. 1.64km의 길이로 2시간 남짓이면 둘러볼 수 있지만 우리나라 근대 역사 유적이 곳곳에 있어 길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 3.1만세운동길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올해. 때마침 다양한 100주년 기념 행사를 준비중이니 독립역사를 되새기며 걸어보면 어떨까. 아프지만 아름다운 근대문화골목 길은 꽃피는 봄에 걷기에 더 없이 좋다.

▲ 이상화의 시가 적혀 있는 벽화를 따라 난 길  


코스경로는 동산선교사주택(청라언덕) ~ 3.1만세운동길 ~ 계산성당 ~ 이상화,서상돈 고택/ 근대문화체험관 계산예가 ~ 뽕나무골목(두사충) ~ 에코한방웰빙체험관/대구 구 교남 YMCA회관 ~ 제일교회역사관 ~ 약령시 한의약 박물관 ~ 영남대로 ~ 종로 ~ 진골목 ~ 화교협회(화교소학교) 이고, 거리는 1.6km, 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 난이도는 보통이다. / 관광공사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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