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20~3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2023 서울 청년 관광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 청년의 서울관광 트렌드를 조사하기 위해 2023 서울 시민 관광실태조사의 이슈 조사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서울에 거주하는 만20~39세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7월 14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 한강에서 요트를 타고 선셋을 즐기는 사람들 _ 서울관광재단
|
서울에 거주하는 MZ세대가 가장 추천하는 관광 활동은 한강 문화체험(17.0%), 레저/스포츠 체험(15.8%), 꽃놀이 체험(14.7%) 순으로 나타났다. 한강 문화체험(17.0%)을 선택한 170명의 응답자 중 72.4%는 한강 야시장 이용을 가장 추천한다고 응답했으며 한강 피크닉(22.9%), 유람선 체험(1.8%) 순으로 나타났다.
레저/스포츠 체험(15.8%)에 응답한 158명이 가장 추천하는 체험활동은 스케이팅(22.8%)이었으며 수영(19.0%), 자전거 타기(12.7%) 순으로 나타났다. 꽃놀이 체험(14.7%)을 추천한 147명의 응답자가 가장 많이 추천한 활동은 벚꽃놀이(32.7%)로 나타났다.
▲ 한강에서 달빛무지개분수를 감상하며 치맥을 즐기고 있다
|
서울 청년들은 인스타그램을 주로 활용해 관광 활동을 위해 정보를 탐색하고 관광 활동 후기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 활동을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정보탐색 매체를 질문한 결과 인스타그램(40.0%) 인터넷(블로그, 카페)(29.3%), 유튜브(17.1%)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광 활동 후기를 공유하는 399명의 응답자 역시 인스타그램(74.2%), 인터넷(블로그, 카페(10.5%), X(트위터)(5.5%) 순으로 나타났다.
▲ 2023 서울 청년 관광 설문조사 인포그래픽
|
서울 청년들의 월평균 관광 횟수는 평균 3.6회로 나타났으며, 5회 이상 관광 활동을 하는 청년들은 24.8%로 나타났다. 서울 청년들은 주중에는 주로 혼자서(31.3%) 주말에는 친구(30.0%)와 함께 관광 활동을 하며, 주중에는 취미/오락(40.4%)을 주말에는 문화예술 관람 활동(39.1%)에 참여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주중에는 혼자서(31.3%) 또는 직장동료(3.6%)와 관광 활동을 한다고 응답했으며, 주말에는 친구(30.3%), 가족(25.7%), 연인(17.3%) 순으로 나타났다.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관광연구팀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서울 청년들의 추천 관광활동, 정보 탐색 매체 등을 알 수 있었다라며, MZ세대 대상으로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이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