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에 4계절테마 해양관광지 조성

청정 동해바다 해양관광 레저공간으로 조성 보고,느끼고,즐기

이민희 | 기사입력 2007/02/19 [21:54]

동해안에 4계절테마 해양관광지 조성

청정 동해바다 해양관광 레저공간으로 조성 보고,느끼고,즐기

이민희 | 입력 : 2007/02/19 [21:54]

경상북도에서는 “경북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현재 추진 중인 go프로젝트 과제 실천을 위해 도민들에게 청정 동해 바다를 친숙한 해양관광 레저공간으로 조성하여 보고, 느끼고, 즐기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양관광사업을 추진키로 하였다.

아울러 동해안에 관광객 유치, 해양레저 인구의 저변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금년에는 해양관광 및 레포츠 기반구축을 위하여 먼저 동해 연안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청정한 바다를 자원으로 다양한 레저·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여 웰빙형 4계절 체험·체류형 관광휴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총 9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포항과 영덕군에 “환상적인 빛”의 공간인 루미나리에 거리 및 7가지 색상의 야간 자동조명 장치를 자연친화적으로 설치하는 등 이색적인 볼거리, 즐길 거리가 코스화된 다양한 패키지 해양관광 상품을 개발한다.

그리고 여가문화 다양화로 해양관광에 대한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영덕군 대진해수욕장 주변에 스킨스쿠버 등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장을 조성하고, 삼사해상공원에 수산동·식물전시장을 설치하여 대게잡이 가상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울진군 석호항 주변에 낚시터, 어촌체험장 등 바다낚시공원과 울릉군 서면에 분수대, 친수공간 조형물 등 해양공원을 조성하여 도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여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 이후에는 11개사업 총 5,7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동해안 해양 관광사업을 활기차게 추진할 목적으로해양수산부에 국비 1,248억원을 건의 하였으며, 현재 중앙에서는 반영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

사업별 내역은 포항시의 해양낚시공원 개발 등 3개사업(1,050억원), 영덕군의 병곡항 마리나조성 등 2개사업(1,000억원), 울진군의 스킨스쿠버 리조트 조성 등 4개사업(2,700억원), 울릉군의 관음도 해양섬 개발 등 2개사업(960억원)이다.

또한 지난 1.15일에 대구대학교 영덕캠퍼스설립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09년까지 4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해양스포츠학과 등을 신설함으로써 동해안 해양개발에 일조한다.

도에서는 해양관광개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주 5일 근무제 정착, 5都 2村 시대 등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관광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가족단위, 동호회, 소규모 모임 등 기호에 맞는 테마형 해양관광 및 레저·스포츠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해양관광단지조성, 해양레저 특구지정, 요트장설치, 어촌 체험 기반조성 등 관광객이 몰려오는 해양관광 레포츠 전략 수립을 통해 경북 동해안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욕구 충족과 지역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등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에 대구대학교 영덕캠퍼스 및 해양관광지가 조성되면 1천여명 이상의 인구유입과 매년 100만명 이상 관광객 유치, 500명 이상 상시고용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경북도에서는 해양관광개발 사업비 확보를 위해 국·과장이 중심이 되어 수시로 국회·중앙부처 등을 방문·노력하고, 가까운 시일내에 중앙부처 관계관·연구관 등을 초청하여 마리나시설 등을 중심으로 현장 설명 및 간담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동해안에 해양레저·스포츠시설을 설치하는 등 남·서해와는 차별화된 사계절 테마형 관광지로 만들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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