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칠불암 5감 힐링체험, 11월까지 수시접수 가능

남산 봉화골에 위치해 있으며, 칠불암 마애 불상군(국보)와 신선암 마애보살

이형찬 | 기사입력 2023/07/09 [15:01]

경주 칠불암 5감 힐링체험, 11월까지 수시접수 가능

남산 봉화골에 위치해 있으며, 칠불암 마애 불상군(국보)와 신선암 마애보살

이형찬 | 입력 : 2023/07/09 [15:01]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경주시와 문화재청이 함께하는 ‘칠불암 5감(感) 힐링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앞서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청 주관 최근 2년 연속 문화재활용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칠불암은 남산 봉화골에 위치해 있으며, 칠불암 마애 불상군(국보)와 신선암 마애보살 반가상(보물)을 보유한 남산의 대표 사찰이다.

 

▲ 경주 칠불암 5감 힐링체험 _ 경주시

 

힐링체험은 칠불암의 7을 스토리텔링해 문화재, 숲, 명상, 예술을 5감으로 풀어낸 융복합 문화제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인 ‘7행운을 잡아라’는 칠불암 등산로 입구에서 출발해 칠불암까지 올라가는 과정을 프로그램에 접목했다.

 

출발하기 전 아로마 향과 함께 몸의 긴장을 푸는 스트레칭을 하고 정성껏 우린 차의 향과 맛을 감성적인 시(詩)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칠불암 예진 스님의 따뜻한 말씀과 환한 미소, 진행자들의 환송을 받으며 해설사와 함께 문화재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더불어 칠불암의 여정에 한 호흡을 가다듬고 천천히 하산하면 체험형 연희극인 ‘원효의 길’도 관람하실 수 있다. 여기서 참여자들은 원효스님의 철학과 삶을 통해 칠불암 문화재의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는 계기의 시간이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올 4월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금‧토요일 펼쳐진다. 토요일 진행되는 공연 관람은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7행운을 잡아라’는 사전예약제로 1만원의 참가비가 소요된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은 경주문화유산활용연구원(054-773-2988)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 경주시 남산동 산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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