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 정취에 물든 조선왕릉길로 떠나는 여행

2023 왕릉千(천)행 2차 행사 총15회 운영 선착순 모집

이소정 | 기사입력 2023/08/14 [02:41]

가을빛 정취에 물든 조선왕릉길로 떠나는 여행

2023 왕릉千(천)행 2차 행사 총15회 운영 선착순 모집

이소정 | 입력 : 2023/08/14 [02:41]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11일까지 약 2개월간 총 15회에 걸쳐 2023 조선왕릉길 여행프로그램(왕릉천(千)행)의 하반기 일정을 조선왕릉과 궁궐 및 지역문화자원 일원에서 운영하기로 하고, 8월 14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 2023년 조선왕릉길 여행프로그램(왕릉천(千)행) 홍보물 _ 문화재청

 

왕릉천(千)행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연계한 6가지 주제별 이야기와 다채로운 공연, 문제 맞히기(퀴즈형 미션) 등을 결합한 일일 체험형 답사프로그램이다. 지난 상반기에만 총 229명이 참가하였으며, 온라인 홍보 활동과 작년 참가자들 사이의 입소문에 힘입어 하루 만에 전 회차 예약이 마감되는 등 인기리에 행사가 종료된 바 있다.

 

▲ 왕비의 길 행사 진행 사진(‘23.5.13.)


하반기 프로그램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총 6가지 주제의 왕릉길이 요일별로 운영된다. 금요일은 황제의 길(덕수궁, 남양주 홍유릉), 토요일은 제향의 길(종묘, 구리 동구릉), 단종의 길(영월 장릉, 관풍헌, 청령포), 왕비의 길(경복궁, 서울 태릉, 남양주 사릉), 월요일은 세종의 길(서울 헌인릉, 여주 영녕릉)과 숙종의 길(칠궁, 고양 서오릉, 파주 소령원)이 준비되어 있다.

 

▲ 단종의 길 행사 진행 사진(‘23.5.20.)

 

상세 일정을 살펴보면, 제향의 길(9.2./9.23./11.11.)을 시작으로 숙종의 길(9.4./10.2./11.6.), 왕비의 길(9.9./10.28./11.4.),  단종의 길(9.16./10.21.), 세종의 길(9.18./10.16.), 황제의 길(9.22./10.27.)이 총 1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이중 일부 회차(9.9./9.16./10.16./10.27./11.11.)는 비수도권 거주자를 위해 강원?충청권(대전?청주?아산?춘천?원주)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 첫날인 9월 2일에는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가 ‘제향’을 주제로 신들의 공간인 종묘와 왕릉의 상관성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 숙종의 길 행사 진행 사진(‘23.5.15.)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8월 14일 (월) 오전 11시부터 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naver.me/xB43M7q0)을 통해 선착순(1인당 최대 4인까지, 회차당 참여인원 20명 또는 40명)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02-738-4001)로도 예약 가능하다.

서울 서초구 헌인릉길 36-10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왕릉천행, 가을여행, 조선왕릉길, 문화재청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