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과 함께 오는 9월 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청각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문화탐방 프로그램 ‘경복궁 속으로’를 운영한다. *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한 만 18세 이상 청각장애인 20명
경복궁관리소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여러 복지 기관과 협업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8일 행사에 참여하는 청각장애인들은 경복궁 안내해설사와 복지관 수어통역사의 수어 해설과 함께 근정전과 강녕전, 교태전 등 경복궁의 다양한 공간들을 심도 있게 관람하게 된다.
▲ 문화탐방 프로그램-경복궁 속으로 _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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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에는 평소 접근이 제한되어 있는 경회루에 올라 경복궁의 경치를 감상하고, 고종과 명성황후의 생활공간이었던 건청궁에서 당시의 궁중 생활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재현 전시도 관람하는 등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일정이 추가되었다. 관람 마지막에는 경복궁에 관한 재미있는 문제들로 구성된 문제 맞추기(퀴즈) 대회와 전통엽서 만들기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 안내해설사의 해설 및 수어통역사의 통역을 듣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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