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각산 편백나무숲.다솔사 명상숲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으로 선정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그동안 잘 가꿔온 숲을 대상으로 실태조사

이형찬 | 기사입력 2023/10/02 [13:55]

사천시, 각산 편백나무숲.다솔사 명상숲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으로 선정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그동안 잘 가꿔온 숲을 대상으로 실태조사

이형찬 | 입력 : 2023/10/02 [13:55]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사천시에 소재한 각산 편백나무숲과 다솔사 명상숲이 산림청의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선정됐다. 사천시에 따르면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그동안 잘 가꿔온 숲을 대상으로 실태조사, 국민 추전, 온라인 국민심사 등을 거쳐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을 선정했다.

 

▲ 다솔사 가을_사천시

 

명품숲은 산림 경영을 잘한 숲(산림경영형), 휴양을 즐기기 좋은 숲(산림휴양형), 보전 가치가 높은 숲(산림보전형) 등 3개 분야로 나눠 선정됐다.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국유림 명품숲 50개를 발굴한 데 이어 올해 개인이나 기업, 지자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숲 50개를 추가 발굴,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을 확정했다.

 

▲ 각산 편백나무숲

 

각산 편백나무숲과 다솔사 명상숲은 산림의 생태적·문화적·경관적 가치가 높은 숲으로 인정을 받아 올해 대한민국 명품숲 50개소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각산 편백나무숲은 40년 이상 된 편백나무로 이루어진 숲으로 천연 향균 물질인 피톤치드를 온몸 가득 느낄 수 있는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 각산 편백나무숲

 

특히, 숲속의 집, 유아숲체험원 등 자연친화적인 시설 설치로 아이들이 숲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기는 것은 물론 자연학습까지 가능하다. 다솔사 명상숲은 원시림과 같이 울창하게 자라난 측백나무·삼나무 사이사이에 소나무가 한데 어울려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산책로가 잘 가꿔져 있어 봉명산을 등산하거나 다솔사 주변을 산책하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선정은 나무를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과 관련 부서 직원들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결과라며 이를 발판으로 많은 국민이 찾아오는 경쟁력을 갖춘 산림관광으로 육성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 사천시 곤명면 용산리 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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