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김규리 호감 사귀자 하면 사귈 것이다 말해

너무 예뻐서 두렵다며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라고 털어놔

김미숙 | 기사입력 2011/12/27 [10:49]

바비킴 김규리 호감 사귀자 하면 사귈 것이다 말해

너무 예뻐서 두렵다며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라고 털어놔

김미숙 | 입력 : 2011/12/27 [10:49]
가수 바비킴이 배우 김규리에 호감을 드러내 화제다. 바비킴은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 동료 윤도현을 통해 김규리를 알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바비킴은 방송을 통해 김규리로부터 새해 카드를 받았고, 다정한 김규리의 편지 내용에 MC들은 그와 김규리의 사이를 의심했다.

▲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방송화면 

이에 바비킴은 윤도현을 통해 김규리를 알게 되었다고 전하며 친한 사이라고 거듭 강조했지만, 윤도현은 그냥 소개시켜준 건데 바비킴은 소개팅으로 만든다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바비킴은 여자 연예인에게 겁을 먹게 된다. 친해져도 이성으로 생각을 못한다. 너무 예뻐서 두렵다 라며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 이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김원희는 만약 김규리 씨가 사귀자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 라고 물었고, 바비킴은 긴 고민도 없이 바로 사귀어야죠 라고 대답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술렁이는 현장 반응에 당황한 바비킴은 그냥 오빠 동생 사이다 라고 뒤늦은 수습을 했지만 다시 한 번 만약 김규리 씨가 사귀자고 한다면? 이라는 질문을 받고도 똑같이 바로 사귀어야죠 라고 대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답 진짜 빨리하심, 이런 면이?, 잘 해보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은 2011년 음악계 행운의 아이콘들 특집으로 진행되었으며 가수 바비킴, 조관우, 윤도현, 김경호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