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설경을 마주하며 즐기는 전통 알파인 스파

알프스의 대자연이 선사하는 파노라마와 스파체험을 동시에 즐길

이성훈 | 기사입력 2016/01/12 [08:18]

알프스 설경을 마주하며 즐기는 전통 알파인 스파

알프스의 대자연이 선사하는 파노라마와 스파체험을 동시에 즐길

이성훈 | 입력 : 2016/01/12 [08:18]

먼지 한 점 없는 스위스 알프스에서 즐기는 노천온천은 천상 낙원 자체다. 로마시대부터 치료효과가 뛰어나기로 유명했던 역사적인 온천 마을은 물론, 스위스 각지에 있는 럭셔리 호텔들에서도 독특한 스파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전통 알파인 스파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알프스의 파노라마가 전후방으로 펼쳐지는 노천 스파는 스위스 여행의 백미다. 겨울이면 새하얀 눈이 소복하게 내려앉은 알프스 만년설을 바라보며, 몸은 따뜻한 온천물 속에서 노곤노곤해지고, 코끝으로는 알프스의 시린 공기를 들이 마시며, 알프스의 대자연이 선사하는 파노라마와 스파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글루 스파부터 호반 스파, 알프스 스파까지 다채로운 스파. 

루체른(Luzern) 호수지역, 
엥겔베르그(Engelberg) 티틀리스 산 중턱 산정호수에서 즐기는 이글루 스파, 루체른 근교에 위치한 티틀리스(Titlis) 산 중턱, 트륍제(Trübsee) 호숫가에는 아담한 이글루 마을(Igloo Village)이 있다. 얼어붙은 산정호수와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설경이 사방으로 펼쳐진다. 스키 인파가 산을 내려간 뒤에는 산 속에 고요와 정적이 찾아들고, 이와 함께 로맨틱한 산 속의 겨울밤이 시작된다. 평생 단 한 번 있을법한 밤과 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 Engelberg Swiss _ 스위스정부관광청  



이글루 빌리지의 분위기는 저녁 무렵 특별히 로맨틱하다. 산속에 찾아든 노을빛이 방과 복도를 따뜻하게 감싼다. 환영주 한 잔을 즐긴 뒤, 이글루 빌리지에서의 하이라이트를 맞이한다. 바로, 별 빛 가득한 하늘 아래 즐기는 자쿠지다. 몸에서는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하늘에서는 별 빛이 쏟아진다.

싸늘한 코끝 공기가 더 없이 상쾌하다. 그 후에는 낭만적인 퐁뒤 디너로 로맨틱한 시간을 이어갈 수 있다. 이글루 방으로 향하기 전, 바에서 기분 좋은 술 한 잔을 걸칠 수도 있다.
이글루 방이 혹시 춥지는 않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글루 방의 실내 온도는 0도로 유지되지만, 방 안에 마련된 포근한 침낭과 안락한 양털 침대가 따뜻한 밤을 보낼 수 있게 해 준다.

친구들 및 가족단위 여행객일 경우, 4인 혹은 6인용 이글루를, 로맨틱한 분위기가 필요한 커플이라면 2인용 이글루를 사용할 수 있다. 이글루 중에는 텐트로 이글루 형태를 만들고, 실내에 난로를 피워 따뜻하게 만들어 둔 것도 있으니, 따뜻한 밤을 원한다면 대안이 될 수도 있다.

티틀리스는 이글루 자쿠지를 체험할 수 있는2박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첫번째 날에는 트륍제에 있는 알파인 롯지(Trübsee Alpine Lodge)의 안락한 객실에서 숙박을 하고, 4 코스 디너와 사우나, 풍성한 조식을 즐길 수 있다. 두번째 날에는 트륍제 이글루 빌리지의 스탠다드 이글루에서 숙박을 하고, 야간 스노우슈 워크, 이글루 자쿠지, 환영주, 로맨틱한 퐁뒤 디너, 풍성한 조식을 즐길 수 있다. 1인당 CHF 274다. 금요일 및 토요일 밤 숙박을 제외하고 연속 2박으로 이용할 수 있다. 2016년 1월 3일부터 4월 8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 RigiKaldbad_01_KEYVISUAL_WINTER_rigi_mineralbad_botta_158389_kl  



2. 리기 칼트바드(Rigi Kaldbad) 스타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가 탄생시킨
미네랄바드 & 스파 리기 칼트바드(Mineralbad & Spa Rigi Kaltbad). 스파의 역사가 600년이나 되는 리기 칼트바드(Rigi Kaldbad)는 루체른(Luzern) 근교의 마을이다. 2012년 7월, 세계적인 스타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가 이 오랜 전통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디자인하였다.

리기 산 중턱에 자리한 마을답게, 루체른 호수와 주변의 낭만적인 알프스 파노라마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리기 칼트바드의 미네랄바드 & 스파는 두 곳으로 크게 나뉜다. 성인과 어린이에게 모두 개방된 미네랄 바스(Mineral baths) 구역과 만 16세 이상의 성인에게만 개방된 더 스파(The spa) 구역이다.

미네랄 바스에는 커다란 욕장과 실내 풀(35도), 실외 풀장이 있다. 리기 칼트바드 마을에 있는 예배당 바로 옆에서 흐르는 세 자매 온천(Three Sisters Springs)에서 물을 끌어온다. 이 전설적인 수원은 건강은 물론 미네랄이 풍부해 활력을 되찾아 주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실내 풀장 끝에서는 대형 유리창을 통해 알프스의 파노라마를 한아름 안겨준다. 실외 풀장에서 펼쳐지는 파노라마는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허브로 된 스팀 바스도 이용할 수 있으며, 월풀, 마사지 제트, 버블 라운지, 미네랄 워터 소파, 선 데크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 RigiKaldbad_rigi_mineralbad_botta_158369_kl    



스파 구역에서는 허브 사우나, 크리스탈 스파, 미네랄 워터 라운지 등 다채로운 시설은 물론 각종 트리트먼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하이라이트는 크리스탈 스파로, 50m2가 되는 넓이에 흘러넘치는 온천수(35도)에 몸을 담구고 리기 칼트바드의 광장과 주변의 파노라마를 한 눈에 즐길 수 있다. 호텔 리기 칼트바드(Hotel Rigi Kaldbad)의 투숙객일 경우, 호텔에서 스파까지 직접 연결된 통로를 이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특히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는 투숙객만 스파를 이용할 수 있어 더욱 여유롭다.

스파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매달 마지막 토요일에는 캔들라이트 스파를 운영하는데, 오후 7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야간 스파를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CHF 35이다. 호텔 리기 칼트바드의 트윈룸에 묵을 경우, 1박 숙박과 조식, 스파 입장료, 프로세코 한 잔, 25분 마사지가 포함된 패키지를 CHF 315부터 이용할 수 있다. 루체른에서 유람선으로 벡기스(Weggis)까지 유람선으로 약 50분 정도가 소요되며, 벡기스에서 케이블카로 리기 칼트바드에 올라갈 수 있다. 혹은 유람선으로 비츠나우(Vitznau)까지 간 뒤, 리기산 기차를 타고 갈 수도 있다.

▲ Interlaken_Swiss_Image_int1734  



융프라우 지역(Jungfrau Region)
툰 호수(Thunersee), 융프라우의 파노라마를 선사하는 스파 호텔, 파크호텔 군텐(Park Hotel Gunten) 인터라켄(Interlaken) 근교의 툰 호숫가 마을, 군텐(Gunten)에는 특별한 스파 호텔이 있다. 바로, 파크호텔 군텐이다. 호텔의 객실에서는 물론, 스파 시설에서는 툰 호수의 전망과 융프라우 지역을 대표하는 세 봉우리, 아이거(Eiger), 묀히(Mönch), 융프라우(Jungfrau)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호텔과 바로 접한 현대적인 스파에서 융프라우 지역의 파노라마를 가득 머금은 알파인 스파를 체험할 수 있다.
호텔의 기품있는 스파 센터는 호수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어 더욱 특별하다. 현대적인 스파 시설 중에는 툰 호수 너머의 파노라마가 펼쳐지는 창문이 있는 핀란드 사우나가 인기다. 선데크에 자리한 월풀 역시 툰 호수의 전망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명당이다.

▲ Interlaken_Swiss_Image_int1735     



호텔에서는 커플을 위한 스파 패키지를 판매 중이다. 늦은 체크 아웃이 가능한 1박 숙박과 프로세코 한 잔, 4 코스 디너, 30분 등/목 마사지, 스파 시설 이용, 툰 호수 주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파노라마 카드를 포함한 패키지를 1인당 CHF 185부터 이용할 수 있다. 휴일을 제외하고 2016년 2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발레(Valais) 지역, 로이커바드(Leukerbad) 로이커바드의 럭셔리 호텔과 스파센터, 헬리오파크 호텔(Heliopark Hotel) & 알펜테름(Alpentherme) 로이크 역에서 버스로 산길을 따라 약 30분간 가면 만나게 되는 곳, 로이커바드. 로마인에 의해 발견된 산 깊은 곳에 위치한 이곳은 온천의 고장으로 유명하다. 괴테와 원피 모파상, 뒤마 등의 유명인사들이 찾았던 곳으로 마을에는 약 22개의 온천풀이 있는데, 로이커바드 마을 가장 중심에 유럽 최대의 알프스 스파 센터가 있다.

▲ LeukerbadTherme    



주위를 웅장한 알프스 산 봉우리들이 둘러싸고 있는 이 스파 센터는 바로 헬리오파크 호텔(Heliopark Hotel: 구 린드너호텔)에 있다. 많은 유럽인들이 휴양차 많이 찾는 이 호텔은 몸과 마음, 영혼까지도 생기를 불어 넣어 주는 웰빙의 중심 리조트로 평가받고 있다.
로이커바드의 알펜테름(Alpentherme)은 헬리오파크 호텔 부속 스파센터로, 1993년에 완성된 근대적인 온천 센터다. 발레 주 알프스의 웅장한 경관에 둘러 쌓여 정통 알파인 스파를 체험할 수 있다. 

헬리오파크 호텔 투숙객들은 무료로 알펜테름 스파 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데, 수영복 위에 객실에 비치된 샤워 가운을 걸치고 바로 지하를 통해 스파 센터로 입장할 수 있다. 36°C의 스파는 실내 풀과 실외 풀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알펜테름의 컨셉은 땅 속의 열기를 느끼며 행복을 향해 수영을 한 뒤 만끽하는 안락한 휴식을 주는 것으로, 순간의 영원함을 경험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알펜테름이 지향하는 바다.

▲ Leukerbad_Alpentherme_Swiss_Image_stw2646  


알펜테름의 스파 시설은 목 샤워, 젯트 마사지 탕, 마사지 스탠드, 40°C 열탕, 버블 에어베드와 벤치, 휴식 벤치와 룸 등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그 밖에도 아로마 마사지, 아로마 버블 바스, 인도의 고대 장수법을 적용한 아유르베다, 물속 마사지 등 웰빙 트리트먼트가 종류별로 가득하다. 스파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호텔에 투숙하지 않으면서도 특별한 스파를 이용할 수도 있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3시간 이용 티켓은 성인 CHF 23, 아동 CHF 17이다.  1일 티켓은 성인 CHF 28, 아동 20이다.  

로이커바드 마을을 대표하는 스파센터, 로이커바드 테름(Leukerbad Therme), 원래 부르거바트(Burgerbad)라 불리던 스파로, 유럽 최대의 알프스 천연 온천이다. 28°C에서 43°C까지 다양한 온도의 10개 스파 공간이 있다. 미네랄이 풍부하여 젊음을 되찾아 준다고 알려진 이 곳의 스파는 알프스 계곡에서 솟아나는 천연 온천수로, 폭포 샤워, 마사지 제트, 월풀, 천연 동굴 등 안락하면서도 다양한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 LeukerbadTherme_397076 



25m의 스포츠 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스위스 최초의 X 튜브 슬라이드가 있어 가족 여행에 그만이다. 커피 바와 레스토랑에서는 맛깔난 식사 셋트가 제공되며 커다란 야외 테라스에서는 셀프 서비스 뷔페와 피쩨리아를 이용할 수도 있다.
로이커바드 테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되며, 사우나와 스팀실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만 8시 이하 어린이는 스파 이용이 무료이며, 3시간 이용 티켓은 성인 CHF 25, 아동  CHF 14이다. 1일 티켓은 성인 CHF 30, 아동 CHF 16.50이다.

▲ CransMontana_Swiss_Image_wal8902     



크랑 몬타나(Crans-Montana), 알프스로 풍덩 빠질 것만 같은 스파 체험, 르크랑 호텔 & 스파(LeCrans Hotel & Spa) 발레 주의 크랑 몬타나에는 5성급의 호텔, 르크랑 호텔 & 스파가 있다. 알프스의 기막힌 절경과 럭셔리한 서비스를 선사하는 곳으로, 알프스 스타일로 단장한 객실과 안락한 분위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각 객실마다 벽난로와 월풀, 네스프레소 머신이 설치되어 있고, 고미요(Gault Millau) 점수 16점에 빛나는 르몽블랑(LeMontBlanc) 레스토랑에서 파인 다이닝도 즐길 수 있다.

▲ CransMontana_Swiss_Image_wal8901



시가 라운지와 스파 컴플렉스에서도 알프스의 파노라마가 한가득이다. 스파 센터인 생크 몽드(Cinq Mondes)에는 실내 및 실외 풀이 갖추어져 있는데, 정통 알파인 스파를 체험하며 각자의 상태에 최적화된 트리트먼트를 받을 수 있다.
호텔에서는 2박 패키지인 마운튼 럭셔리(Mountain Luxury)를 판매하고 있는데, 파노라마 레스토랑 르몽블랑에서의 미식 식사 1회, 조식, 아로마 스크럽 1회, 발리 마사지 1회 혹은 아유르베다 마세지 1회, 스파 시설 이용권, 크랑 몬타나 내 무료 리무진 서비스가 포함된 패키지를 1인 2박에 CHF 870부터 이용할 수 있다. 스위스 정부관광청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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