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퍼시픽항공, 홍콩 입국 서류 사전 확인 서비스 ‘플라이 레디’ 도입

체크인에 필요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및 필수 입국 서류 확인 과정 간소화

박소영 | 기사입력 2021/12/17 [05:55]

캐세이퍼시픽항공, 홍콩 입국 서류 사전 확인 서비스 ‘플라이 레디’ 도입

체크인에 필요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및 필수 입국 서류 확인 과정 간소화

박소영 | 입력 : 2021/12/17 [05:55]

[이트레블뉴스=박소영 기자] 캐세이퍼시픽항공이 복잡해진 항공편 이용 절차를 간소화하도록 돕는 ‘플라이 레디(Fly Ready)’ 서비스를 도입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항공편 이용 시 승객은 여러 종류의 필수 입국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이로 인해 승객과 항공업계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서비스는 홍콩행 항공편 출발 48시간에서 12시간 전까지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포함한 기타 필수 의료 및 입국 서류를 미리 온라인으로 업로드해 확인하는 서비스로 공항에서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체크인을 돕는다. 플라이 레디 서비스는 다른 국가에서 홍콩으로 입국할 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영문으로만 제공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더 많은 항공편에 적용될 예정이다. 

 

▲ 캐세이퍼시픽 항공기 


캐세이퍼시픽을 이용해 홍콩에 입국하는 승객은 사전에 서류를 업로드할 수 있는 링크를 받게 된다. 해당 링크에 접속해 코로나19 PCR 음성 확인서를 포함한 기타 필수 의료 및 입국 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 캐세이퍼시픽은 승객이 전송한 정보를 검토하고 홍콩 정부의 입국 요건에 적합한지 확인한다.

만일 필수 서류가 누락되거나 추가 서류 및 정보가 필요한 경우, 승객에게 이메일로 관련 파일을 업로드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필수 입국 서류 요건이 충족되면, 출국 준비 완료 이메일이 승객에게 전송된다. 승객은 인천공항에 도착해 캐세이퍼시픽 플라이 레디 전용 카운터(K1카운터)에서 복잡한 서류 확인 과정 없이 빠르게 체크인을 마칠 수 있다. 단, 원본 서류 혹은 디지털 사본을 꼭 소지해야 하며, 체크인 시 제시해야 한다. 

 

▲ 캐세이퍼시픽항공, 홍콩 입국 서류 사전 확인 서비스 ‘플라이 레디’ 도입


플라이 레디 서비스를 포함한 캐세이퍼시픽의 모든 항공 노선, 연결편 및 예약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자사 홈페이지와 고객관리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사 카카오톡 채널(카카오톡 채널명: 캐세이퍼시픽항공) 1:1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통해서도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대한민국에서 홍콩으로 입국하는 모든 승객은 항공기 출발 전 72시간 이내에 실시한 코로나19 PCR 기반 핵산 검사의 음성 결과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홍콩 도착 후 홍콩 SAR 정부가 지정한 격리 호텔에서 자가 격리를 진행해야 한다. 단, 백신 접종 여부 및 코로나19 검사 종류 등에 따라 자가 격리 기간은 상이하며, 출국 전 홍콩 여행 제한 및 검역 요건에 대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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