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민간정원 6개소 발굴, 총 35개소로 늘어나

2019년까지 도내 66개소에 불과하던 산림복지시설을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

이형찬 | 기사입력 2023/08/24 [10:12]

경상남도, 민간정원 6개소 발굴, 총 35개소로 늘어나

2019년까지 도내 66개소에 불과하던 산림복지시설을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

이형찬 | 입력 : 2023/08/24 [10:12]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경상남도(이하,경남도)에서는 66.3%를 차자하고 있는 산림을 기반으로 도민의 건강증진과 행복 추구에 이바지하기 위해 “2030 경남시대 실현을 위한 30대 프로젝트(권역별 산림복지인프라 확충)”를 비롯한 산림복지와 정원에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9년까지 도내 66개소에 불과하던 산림복지시설을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14개소(증 48개소, ’23. 7월 기준)로 대폭 확충하고, 민간정원을 적극 발굴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35개소(전국 103개소)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많은 관광객이 경남의 휴양과 힐링의 장소로 찾고 있다.

 

▲ 금원산자연휴양림(도) _ 경남도

 

최근에는 국립용지봉자연휴양림(김해시)과 월아산자연휴양림(진주시), 도래재자연휴양림(밀양시), 자굴산자연휴양림(의령군)을 신규 개장하여 휴양객으로부터 더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자연휴양림 이용객은 141만 9,000명으로 그 전년도 보다 198% 수준으로 대폭 증가했다.

 

올해는 생활인구 유입과 이용 기회 확대를 위해 진해만자연휴양림(창원시), 남해군자연휴양림(남해군), 산청황매산자연휴양림(산청군), 두무산자연휴양림(합천군), 상동숲속야영장(김해시), 아리랑숲속야영장(밀양시) 등 6개소를 신규 조성한다.

 

▲ 월아산자연휴양림(진주시)

 

또한, 지역 균형발전과 도민에게 균등한 산림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국립자연휴양림 등 5개 시설을 유치하여 운영 및 조성 중이며, 지역 거점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한-아세안 국가정원과 국립레포츠센터 등 신규 국립시설 발굴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는 산림복지시설을 단지화하여 이용객으로부터 만족도(91.7점)를 높여 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시설인 진주시 ‘월아산 숲속에 진주’는 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설을 한 곳에서 단지화를 이루고, 도심 근교에 위치하여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그 외에 함양군 ‘대봉산휴양밸리’, 거창군 ‘항노화힐링랜드’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 대봉산휴양밸리(함양군)

 

도민 체감형 산림복지서비스 확대로 늘어나는 산림휴양 수요에 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여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평가에서 ‘2023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리고,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공립자연휴양림 3개소(금원산자연휴양림 2실, 구재봉자연휴양림 1실, 산삼자연휴양림 6실 등)를 대상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동반객실을 시범운영하여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제34호민간정원(다소랑정원)

 

최근 국민적 관심이 많은 민간정원은 섬이정원(등록 ’15. 10. 15.)을 시작으로 2023년 상반기 6개소를 신규 등록하는 등 적극적인 발굴에 힘쓴 결과, 전국 시도에서 가장 많은 35개소(전국 103개소)에 각기 다른 스토리와 취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관에서 주도하는 공공정원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지난해 71만 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의 핫플레이스로 치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정원문화 확산과 붐 조성을 위해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 등 체험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올 7월에는 ‘월아산 숲속에 진주’에서 정원박람회를 개최했다. 오는 10월에는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예정지인 거제시에서 ‘2023 경상남도 정원산업박람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 도시바람길숲(양산시)

 

한편, 최근 도시 산업화의 등의 영향으로 온실가스 흡수, 도시열섬화,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숲의 기능이 부각되어 경남도는 기후 위기대응과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오는 2029년까지 인구 대비 1인당 생활권 도시림 목표를 20㎡로 정하고, 생활권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생활권 주변 산림과 숲에서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여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한 휴식과 활력이 충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앙대로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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